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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이
국제공항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 비결은 무엇인지 정부와 다른 공항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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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에 처음으로 바퀴를 내린
필리핀항공 소속 여객기.
에어버스 320 기종의 정기선은
120명의 한국 관광객을 태우고
필리핀 마닐라로 출발했습니다.
2007년 개항한 무안국제공항.
2008년 중국 정기항로가 세워진 지
5년 만에 동남아 정기항로가 뚫렸습니다.
◀INT▶ 구병준(광주시 풍암동)
"과거에는 인천공항으로 갔을 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갔는데 광주에서 30분 만에 무안공항까지 오니깐 너무 좋고."
휴가철을 맞아 마카오와 베트남 국적의
전세기도 오고 가는 등 이달 현재
21개 노선에서 52편의 국제선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6월까지 무안공항 이용객은
6만 4천여 명입니다.
연말까지 마(魔)의 10만 명 선 돌파는
물론 역대 최대 기록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C/G]/
국내 공항 인천과 제주 등 4곳을 뺀
11곳이 모두 적자 상태인데, 유례없는
무안공항의 선전에 정부와 관련 기업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장과 지방공항협의회,
항공업계가 오는 30일 무안공항을 방문해
그간의 활성화 방안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INT▶김정남 전라남도 공항철도담당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출입국관리사무소 설치 등 애로사항을 수렴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추진중입니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 노선 취항을 협의 중인
전라남도는 광주*전남북은 물론 충남까지의
잠재적 이용 수요를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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