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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원료공장 폭발, 2명 중태-R(투데이)

보도팀 기자 입력 2013-08-01 07:30:00 수정 2013-08-01 07:30:00 조회수 2

◀ANC▶
어제(31) 오후, 광양의 한 철판 원료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장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큰 폭발로
근로자 2명이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공장 건물은 뼈대만 앙상하게 드러나 있고,

내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전남 광양에 있는
한 철판 원료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S/U] 폭발당시의 충격을 보여주 듯
거대한 지붕과 벽면이 통째로 날아갔습니다.

◀INT▶권희완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근로자 2명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폭발 여파로 인근 3개 공장의 건물까지
일부 파손됐습니다.

당시 근로자들은
티타늄을 녹여 제철소의 제강공정에 사용되는
원료를 만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용해로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정찬우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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