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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도시인 여수가 교육특구로 지정돼
후속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특구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초.중.고 교육현장과 산업인력 배출에
무엇이 달라지는지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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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먼저,
초.중.고교에 국제화 자율시범학교가
운영된다는 겁니다.
올 연말까지 8개 학교를 공모해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국제화 자율시범학교는
영어뿐 만 아니라 일반교과목도
영어로 수업이 가능해집니다.
단, 교과 수업시수의 20%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됩니다.
후속절차로 국제화 전담교원이 채용되고
학생들의 영어캠프, 국제교류도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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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관광레포츠' 인력 프로그램 등
산업인력 양성도 특구사업에 포함됐습니다.
여수시의 '테크니션 스쿨' 운영이 확대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엔 글로벌 석유화학
플랜트 인력 전문양성소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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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외국어 교육 등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여수 국제교육종합센터'도 만들어집니다.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특구사업에는
국비와 도, 교육청, 시 예산 206억 원이
투입됩니다.
때문에 앞으로 원활한 예산 지원이
교육특구의 속도를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사업이 종료되는 5년 후 대책이
시행단계에서 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엑스포 도시에서 교육도시로,
여수시가 그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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