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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폭염은 사람 뿐만 아니라 차량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차로 장거리 피서에 나서는
분들, 안전 관리 꼭 받고 떠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운전 경력 20년이 넘은 노성담씨. 이른 아침
차량 서비스센터에 들렀습니다.
300킬로미터가 넘는 피서길에 오르기 전,
불안한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INT▶노성담 *차량 운전자*
"..아무래도 가족들 안전이 중요하니까..이것
저것 다 보려고..."
무더운 날씨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타이어.
뜨겁게 달궈진 노면때문에 팽창과 수축이 심해
공기압도 그만큼 민감합니다.
[*낮 기온 30도 이상
타이어 펑크사고 42% 증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
폭염 속 엔진 온도 상승 시간은 겨울철보다
최소 2배 이상 빠릅니다.냉각수 관리가
허술하면 주행중 정지..심하면 화재가 발생합니다.
◀INT▶이경훈 *00자동차 서비스센터*
"..차체 자체가 금방 가열되니까,조그만 것이 대형 사고 원인.."
에어컨 사용이 잦은 만큼 필터,배터리의 점검도 필수고,조명,와이퍼,오디오와 관련 있는
퓨즈 박스, 그리고 각종 오일도 확인해봐야
합니다.
모두 차량 서비스 센터에서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도 상비약과 손전등을 포함한
비상 공구는 챙기고,
2시간 주행에 10분 이상의 휴식 원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설보다는
가입보험사나 한국도로공사의 견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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