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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도시' 장밋빛 청사진?-R(목포)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8-07 21:30:00 수정 2013-08-07 21:30: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국내외 은퇴자들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은퇴자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었는데요..

5년이 지난 지금,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책은 없고 계획만 발표되고 있는 실태를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전남..

전라남도는 지난 2008년
도내 곳곳에 은퇴자도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와 문화시설 등을 갖추고 최대 4만 명까지 거주할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CG)

◀INT▶ 박준영 지사
인구가.//

전남 은퇴자 도시 1호로 예정됐던
해남 문내지구입니다.

6백여만 제곱미터 부지에
1조 5천억여 원을 들여 6천 4백여세대 규모로 올해 완공 예정이었습니다.

지난 2009년 투자협약까지 체결했었지만
사업은 무산됐습니다.

◀SYN▶ 해남군 관계자
움직임이 전혀 없고.//

다른 은퇴자도시 예정지도 사정은 마찬가지.

33곳 가운데 장흥 로하스타운과
무안 월선지구만 그나마 사업이 진행되고
있을 뿐입니다.

수천억 원에 달하는
민간자본 유치가 걸림돌입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전라남도는 은퇴자 도시
대상지를 지난해 46곳으로 확대했습니다.(CG)

골프장이 설치돼 있는 곳을 추가하고
소규모 은퇴자 마을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은퇴자 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최근 은퇴자도시담당관실까지 신설했습니다.

◀SYN▶ 전남도 관계자
투자유치활동을.//

그러나 획기적인 은퇴자 유인책 마련과
민간자본 유치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남의 '은퇴자도시' 조성사업은
장밋빛 청사진에 머물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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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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