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의 한 농협이
유통사업 과정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해
대규모 인출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순천 별량농협은
지난달 말 감자 유통사업 과정에서
농산물 가격 하락 등의 이유로
약 20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조합장과 담당임원에게 각각 직무정지와
정직 징계가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규모 경제 손실로
예금자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최근 70억원이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합측은 기존에 적립해 놓은
이익금을 회계처리해 적자를 메꾸는 등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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