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을 만나봅니다.
인수위는 기구를 줄여 내실화 하되, 장차 신산업을 강화해 인구 감소와 일자리 난에 대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VCR▶기자: 당선 축하드립니다. 70.08%, 특히 여수와 순천지역에서는 80%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이 되셨는데요, 선거 결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당선인:저도 그렇게 까지 높게 나오리라고는 예상을 못했는데요. 도민들의 뜨거운 지지에 감사를 드립니다. 더 잘하라 앞으로 전라남도를 더 발전시켜 달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특히 동부권에 대해서도 제가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자 :'취임준비 기획단'을 구성하고 도정 인수작업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민선 7기 도정 인수작업의 핵심은 어디에 두고 계십니까?
당선인: 실무적으로 취임준비 기획단에서 취임준비하면서 도정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정책공약했던 부분도 가다듬고 또 공약을 정책화 해야 되거든요. 그런부분에 있어서 자문교수님들을 위촉해서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는 현장의 기업인이라든지 농업인이라던지 이런분들도 함께 모셔서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기자:기획단이라는 명칭으로 보면 인수위원회 보다는 좀 구성을 축소했다 이렇게 봐도 되는거죠?
당선인 : 네 구성을 축소하고 실무적인 실질적인 일에 치중할 생각입니다.
질문: 취임하시자 마자 짐이 참 클것 같은데요,무엇보다도 전남에서 가장 시급한 일자리, 인구 대책 어떻게 풀어가시겠습니까?
당선인: 그 부분은 정말 큰 과제로 생각하고 우리 도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도 도정의 제일 과제를 일자리와 인구늘리는 그 대책으로 이렇게 삼고자 합니다. 일자리를 늘리려면 동부권 같은 경우는 신소재 산업등을 대폭 육성을 하고 벤처창업도 활성화 시켜서 젊은이들이 일할수 있는 기회를 줘야 되고요. 또 한편으로는 에너지 융복합 산업을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강소기업들을 대거 유치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통의 농수축산업도 소득이 되는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기자: 농림축산업 말씀 마침 꺼내 주셨는데요.문재인 정부 초대 농축식품부 장관을 맡으셨던 만큼 1차산업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역 농림수산식품분야 어떻게 살려야 됩니까?
당선인:그래요. 우리가 생산만 하고 수출 제조 가공 이런부분은 우리가 그동안에 상당히 뒤져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김을 전라남도가 제일 많이 생산하는데 사실 브랜드는 우리 전라남도 김으로 수출이 안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우리 여수나 순천 목포를 중심지역으로 해서 제조가공유통할수 있는 농수산 융복합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원갈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 전남동부지역본부의 기능 강화를 공약하셨습니다. 행정조직의 개편은 얼마나 빨리 어떤 방향으로 진행하실 생각이십니까?
당선인: 그부분은 가능한 빠르게 했으면 합니다만 행자부 지침에 따르면 그부분이 지침 적용이 되야 하고 앞으로 지방분권 개헌까지 된다 하면 제2부지사 두는 부분도 가능하다고 보는데요.그런 부분은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 전에는 통합청사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저도 뒷받침을 하겠습니다.
알찬 도정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끝.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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