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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도서관, 초심 잊었나?-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8-10 07:30:00 수정 2013-08-10 07:30:00 조회수 1

◀ANC▶
지난 2003년 문을 연
기적의 도서관의 이용자와 도서대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일부에서는 기적의 도서관이
어린이 전문도서관이라는 특성을 잃은게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지난 2003년,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기적의 도서관.

어린이 키보다도 훨씬 높은 책장이
'어린이 전문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무색하게 합니다.

야외 독서공간은
책이 손상된다며 폐쇄된지 오랩니다.

최근 순천 기적의 도서관이
어린이 중심의 특성을 잃어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이자영 1

CG] 이를 반영하듯
6년 전 20만명이 넘던 이용자 수는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10만명으로 떨어졌고,

도서 대출도 2009년 62만권을 정점으로
지난 해에는 반토막 수준까지 급감했습니다.//

◀INT▶도서관운영과장

문제는 전문성과 인력.

기적의 도서관 사서 수는 3명에 불과한데다,
개관 10년 이래 어린이 전문사서가
아직까지도 배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도서관장

최근 어린이 교육용으로는 검증되지 않은
대립토론과 독서골든벨을 진행하거나 계획해
논란을 빚었던 기적의 도서관.

어린이에게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개관 10주년 명성회복의 선행조건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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