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리포트)전력대란 초비상/수퍼

이계상 기자 입력 2013-08-12 21:30:00 수정 2013-08-12 21:30:00 조회수 0

(앵커)
최악의 전력대란이 예고되면서
광주전남지역도 초비상 상황을 맞았습니다.

공공기관과 산업계가
절전운동에 팔을 걷어부치고,
한국전력은 에너지 절감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시청 사무실의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를 오르내립니다.

찜통 더위가 계속되면서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높지만
냉방기는 멈춰섰습니다.

순환정전 전 단계인
'전력위기 경계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14일까지 긴급 절전조치가 시행되기때문입니다.

이 기간동안 실내조명도 완전히 꺼지고,
승강기 사용도 최소한으로 축소됩니다.

(인터뷰)-'힘들어도 어쩔 수 없이 견뎌야"

산업계도
전력 사용량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이
석 대의 자가발전기를 가동해
약 5%의 전력 감축작업을 추진하고 있고,

금호타이어는 자체 발전기 가동과 함께
냉방설비와 조명기구 사용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습니다.

한국전력 직원들은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천 5백여 명이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업소를 차례로 돌며
에너지 절감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전력 위기의식 공유 필요성'

전력수급 불균형이 계속되고
언제든 지 블랙아웃이 일어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광주전남도 예외없이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