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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성은 문화분권에서(광주)

박수인 기자 입력 2013-08-13 21:30:00 수정 2013-08-13 21:30:00 조회수 0

대통령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가
광주에서 첫 현장 토론을 열고
문화계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지역 문화계 인사들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법인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문화의 다양성을 위해 지방 문화분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목표인
문화융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문화융성위원회가
지역의 의견을 듣기 위한 첫 장소로
광주를 택했습니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은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갖춘 광주가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가 되는 건 당연하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SYN▶

토론에 참석한 지역 문화계 인사들은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의 운영을
법인에 위탁하려는 문화부의 방침은
철회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SYN▶ 이기훈 상임이사


또 수도권과 지방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역에 문화 융성의 자율권을 주는
문화분권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SYN▶ 주정민 교수

토론 참석자들은 지역의 특색에 맞는
문화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문화융성위원회는 다른 권역에서도
지역 문화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뒤
박근혜 정부의 '새 문화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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