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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드라마 촬영장이
정원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순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체험 시설 부족으로
대대적인 보수와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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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6년 4만여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된
순천 드라마 촬영장.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순천읍내와 달동네, 서울 도심의 변두리
마을이 조성돼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올해 정원박람회와 함께
순천의 대표적 관광 코스로 떠오르면서
하루에만 천명 넘는 관광객이
드라마 촬영장을 찾고 있습니다.
힘들었던 우리의 모습에
옛 추억을 더듬어보게 하는 곳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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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은지 7년 넘은 가건물로
촬영장 건물 지붕 곳곳이 녹슬고
훼손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나무 다리는
심하게 파손돼
금새라도 무너질 듯 위태롭습니다.
특히 옛 향수를 자극하는 볼거리는 되지만
편의시설과 체험거리가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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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노후화된 시설물을 리모델링하고
단순한 전시물 위주에서 벗어나
스토리가 있는 추억체험의 장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시설 보강을 통해
한해 2-3편 정도에 머물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늘릴
지원책 마련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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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시설 보수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곁들인 추억만들기 공간으로
드라마 촬영장이
지속적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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