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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가뭄..논*밭작물 비상-R(목포)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8-14 21:30:00 수정 2013-08-14 21:30:00 조회수 2

◀ANC▶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전남도내 일부지역에서 논밭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밭작물이 타들어 가고 양수기가 동원돼 논밭에 물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소규모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근처 밭에 심어진 대파는 끝이 타들어 갑니다.

하천바닥에 만든 웅덩이에서는 양수기가 동원돼 물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기자출연) 이곳 들녘에는
하천에서부터 세단계 양수작업을 통해 물을
대고 있습니다.

◀INT▶홍성중*임회면 고정리*
"고령화된 농촌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너무 힘드네요..."

진도지역에
최근 한달 동안 내린 강우량은 고작 5밀리미터.

양수시설 덕분에 견디고 있지만 다음 주까지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
고추와 대파의 고사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정구조 농업지원과장*진도군청*

이처럼 일부지역에서 가뭄에 시달리고 있지만 전남의 평균 저수율은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C/G) 광역 상수도의 저수율은
평균 58점8%로 지난해보다 4.4%가량 높고
농업용수 저수율도 65%수준으로 3%가량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폭염이 이어지고 비가 내리지 않으면
물사정이 열악한 섬지역부터 식수와 농업용수의 부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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