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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념과 용기..역사를 두려워하라"(R)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8-17 07:30:00 수정 2013-08-17 07:30:00 조회수 0

◀ANC▶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해박한 사상가이자,
달변가로 시대를 관통한 어록을 남겼고,
말 뿐만 아니라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역사와 국민을 두려워하며,
죽음 앞에서도 옳다고 믿은 신념과 용기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재단법인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김성재 부이사장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삶과 정치철학을 들어봤습니다.

◀END▶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국정노트 맨 앞에
적힌 수칙입니다.

'사랑과 관용 그러나 법과 질서는 엄수'라고
시작되는 15개항의 수칙에는 평생
독서와 메모로 다져진 김 전 대통령의 철학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INT▶ 김성재 부이사장*재단법인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사유하고,독서하고,메모하고 그게 평생
이뤄져온 삶..."

단순히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라고 단언할 만큼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INT▶김성재 부이사장*재단법인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말이 곧 행동이었고,행동이 곧 말이었다..."

5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고난과 역경을
견뎌낼 수 있었던 건 국민에 대한 믿음과 역사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삶을 관통한 주제는 신념과 용기였습니다.

◀INT▶김성재 부이사장*재단법인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김 전대통령의 삶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신념과 용기였죠..."

서거전 민주주의와 경제,남북관계 위기를
우려했던 김 전 대통령은
특히 남북의 경제협력을 무엇보다
강조했습니다.

◀INT▶김성재 부이사장*재단법인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경제협력은 시류에 휘말리지 않고 경제협력이 되면 정치,군사문제 절로 해결된다고 ...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며,끊임없는
노력과 준비,행동을 강조했던 김 전대통령.

민주와 인권,평화를 위해 살았던
김 전 대통령의 삶은 시간이 지나도
개인의 생애 이상의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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