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휘발성 액체를 싣던 대형 바지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해경은 유증기에 의한
폭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중흥부두.
오늘(19) 오전 8시쯤
이곳에 정박해있던 4백톤급 바지선 효동1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배 모씨와 32살 김 모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근로자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S/U]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이 곳에 있는 파이프를 이용해
화학물질을 배로 옮기는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YN▶남보현
"폭발, 연기덮쳐..바다로 추락"
사고가 난 배는 2차 폭발 위험성이 제기돼
즉시 안전지대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에서 선적량을 확인하던 도중
유증기에 의해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선박에 천톤 가량 실려있던
유기화합물 펜텐은
끓는 점이 낮은 휘발성 물질이어서
쉽게 폭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곽충섭
해경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는 한편,
사고 전에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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