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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양식업계 비상-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8-20 21:30:00 수정 2013-08-20 21:30:00 조회수 0

◀ANC▶

폭염이 계속되면서 바다 수온이 크게 올라가
수산 양식업계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수온으로 새끼 전복이 집단 폐사하면서
양식 어민들이 시름에 잠겼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의 한 전복 치패 양식장입니다.

평소 같으면 새끼 전복이 가득해야 하지만
전복 집이 텅 비어 있습니다.

s/u 최근 사흘동안 이 양식장에서 폐사한
전복 치패입니다. 무려 백만마리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살아 있는 전복 치패도
성장 속도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늦습니다.

7월부터 한달 넘게 폭염이 계속되면서
바다 수온이 크게 올라가
전복 치패 폐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 양형택
고수온으로 폐사가 5배.//

또 다른 전복 치패 양식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전복 치패를 넣어놓은 수조 온도는
26도로 적정온도보다 4도 이상 높습니다.

양식어민들은 냉방기까지 가동해
수온을 낮춰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INT▶ 이장필
적정수온보다 4도 이상.//

지난해 태풍피해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고수온으로 또 피해를 입은 전복 치패
양식어민들은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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