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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자회사에 특혜"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8-23 07:30:00 수정 2013-08-23 07:30:00 조회수 0

여수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남동발전이
정부 지침을 무시하고 자회사를 만들어
일감 몰아주기와 퇴직자 채용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전순옥 의원실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지난 2011년
자회사인 한국발전기술을 만들어
여수열병합발전소의 운전 업무 등을 맡기고
자기 회사의 정년 퇴직자들을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감사원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침을 위반했다며
자회사의 민영화 방안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직원 수를 3배 이상 늘렸습니다.

전 의원은 이에 대해
남동발전은 정부 정책에 어긋나고
공익적 목적도 없는 자회사 한국발전기술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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