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가뭄 대책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도내 강우량은 777㎜로
지난해 대비 78% 수준에 불과해
전체 3천2백여 저수지 가운데
30% 이하의 저수율을 보이는 곳만
350개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일부 섬 지역을 중심으로
참깨와 콩 등 밭작물이 시들거나
말라가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저수지 준설과 하상 굴착 등에 필요한
가뭄대책비 27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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