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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자영업자 소득 '서울 절반'-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8-27 21:30:00 수정 2013-08-27 21:30:00 조회수 0

◀ANC▶
전남지역 자영업자 소득이 서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줄면서 소비는 위축되고 여기에
불황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가 설 곳을
잃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0년 넘게 식당업 한 우물을 파온 이유진 씨는 갈수록 장사가 안된다며 푸념입니다.

식당은 한산하고 배달 주문도 눈에 띠게
줄었습니다.

◀INT▶ 이유진*식당업*
"사실 굉장히 힘든데 뾰족한 수가 없으니까, 하던 것이니깐 하고 있다고 봐야죠. 잘되서 하는 것보다도.."

이러다보니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자영업자들의
폐업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실제 전남지역
자영업자는 지난 일년 새 열 명에 한 명꼴로
문을 닫았습니다.
(전남지역 자영업자 수//자료 통계청)
'2011 99,597 명 → '2012 89,808 명

(C/G) 전남지역 자영업자 소득도 다른 지역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1인당 연 평균 소득이 서울의 절반에 불과하고,
전국 평균에도 한참 모자랐습니다.//

(전남 자영업자 연간 평균 소득)
서울 3,910만 원
전국 평균 2,820만 원
전남 1,990만 원 "전국 평균 70%"

◀INT▶ 이낙연(민주당 국회의원)
"수도권에 비해서 지방이,또 영남에 비해서
호남이 경제적으로 몹시 피폐하고 경제적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됩니다."

전남 인구는 지난 2천4년 2백만 명선이
무너졌고 여전히 전국 최고의 인구 감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S/U)취약한 산업기반에 장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이 지역 자영업자의 몰락은
해법을 찾지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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