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놓고
추진위원회와 서울대간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광양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위원회는 어제 서울대 남부 학술림을 항의 방문해,
서울대측이 주민들에게
지정 반대 내용을 담은 전단을 배포하는 등
언론 홍보와 주민 선동을 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대측은
일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백운산 지정 반대를 위해 주민들을 상대로
반대 운동을 전개할 의사가 없다며
지정 추진위원회의 요구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지금까지 3만여명이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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