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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신호탄 중 하나였던
필리핀 직항 정기선 운항이 잠시 축소됩니다.
가을에는 해외여행객이 줄어들기 때문인데
전라남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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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의 첫 동남아시아 정기선인
필리핀 항공의 무안-마닐라 노선.
광주와 전.남북은 물론 경남과 충남까지도
잠재적 여객 수요로 꼽힙니다.
무안공항의 입출국 수속 시간이 짧고,
인천공항보다 가깝기 때문입니다.
◀INT▶구병준(광주시 풍암동)
"과거에는 인천공항으로 갔을 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갔는데 광주에서 30분 만에
무안공항까지 오니깐 너무 좋고."
지난 달 취항한 뒤 18차례 운항에서
이용객은 2천백30명.
평균 탑승률이 70%를 넘겨
올 여름 성수기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S/U)그런데 필리핀항공이 다음 달부터
운항 횟수를 축소해 추석절에만 두 차례
왕복 운항할 계획입니다.//
또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항공기를
띄우지 않고, 방학이 시작되는 연말 부터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가을이면 국내 해외여행 예약이 부진하기
때문인데, 전라남도는 비수기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INT▶ 김정남 / 전라남도 철도공항계장
관광협회와 협의해 국내 여행사와 필리핀 여행사의 상호 현지 답사를 실시하는 등 마닐라 노선의 안정적인 이용객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또 필리핀 이주여성의 현지 가족만남 행사 등도
차차 준비해 필리핀과 무안을 오가는 항공기가
비수기를 비롯해 연중 운항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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