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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한 대학 연구팀이
적조와 녹조 제거에 탁월한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사용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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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
막대한 재산피해를 안겨준 적조.
4대강 유역을 퍼렇게 물들인 녹조.
순천대 연구진이 3년여 연구끝에
적조와 녹조를 모두 퇴치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 '합사이드'를 개발했습니다.
[C/G] 적조와 녹조에 오염된 물에
'합사이드'를 각각 투여한 결과
적조는 단 20분 만에,
녹조는 2시간 만에 사라졌습니다.
◀INT▶
"황토살포는 유해생물 가라앉히는 방법...
이것은 직접 세포막에 침투해 사멸..."
'합사이드'는 특히 게껍데기 등
패각류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로
바다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방제에 들어가는 비용도 기존 약품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학측은 최종 검증 절차인 바다 현장 테스트를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S/U] 연구진들은 최종 실험이
차질없이 완료될 경우, 내년 여름부터는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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