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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사슴뿔이라고 불리는 청각이 요즘
남해안에서 한창 수확되고
있습니다.
8월 태풍이 불지 않아 수확량도 많은데다
가격도 좋아 어민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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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게 펼쳐진 남해의 바다 양식장.
이른 아침부터 청각을 채취하기 위해 어민들이 바다에 나섰습니다.
끌어올리는 줄마다 사슴뿔처럼
여러갈래로 갈라진 청각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올해는 8월에 태풍이 불지 않아서 수확량도
많은데다 가격도 1킬로그램에 2만5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좋은 편입니다.
◀INT▶이병두*양식어민*
"작년 10월쯤 바다에 줄을 설치 자연적으로
붙는다..1년동안 키워 100%자연산 웰빙식품이다.."
사슴뿔을 닮은 청각은 영양가도 일품입니다.
비타민과 철분, 섬유질 등 풍부한데다
'한국 식품과학 영양학회지'에
암세포 성장억제와 면역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햇볕에 말린 청각은 김치와 초무김, 냉채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INT▶한형자*완도군 금일읍*
"아식아삭하고 향이 좋아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청각 채취작업은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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