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로컬푸드라고 하죠
이 로컬푸드가 직거래되는 매장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새로운 유통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농산물이 모두 팔려나가
진열대 곳곳이 비어있습니다.
그 날 팔리지 않으면 다시 가져가야하는
시스템,
농민들은 당일 출하한 농산물을,
팔릴만큼만 갖다놓습니다.
◀INT▶
가격도 농민들이 스스로 알아서 정합니다.
똑같은 5킬로그램 짜리 특품 포도가
생산자에 따라 최고 7천원 차이가 납니다.
공판장과 소매 상인 등 여러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판매가는 시중보다 쌀 수 밖에 없습니다
◀SYN▶
조금씩 기르던 농산물을 광주 도심의 한 시장에 직접 내다팔았던 조 모 씨 부부
로컬푸드 직매장에 물건을 내면서 농사를
늘릴 생각도 갖게됐습니다.
농산물을 직접 팔기위해 들이던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든 덕분입니다.
◀INT▶
우리나라에서 이제 막 발걸음을 뗀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인 정착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웃게 만들 수 있습니다
◀INT▶
아직은 초기 단계라
상품의 구색을 다양하게 갖추고
판매 물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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