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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고장 진도가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그러나 사업 방식이 국비가 아닌
지자체 주도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사업비 확보 문제가 걸림돌 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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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를 보내는 구슬픈 가락이 밤하늘에 울려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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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를 돌며 부르는 흥겨운 놀이는
보는 사람들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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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출연))이렇듯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가
전국 최초로 민속문화예술 특구로 지정승인돼
오는 2017년까지 다양한 사업이 추진됩니다.
(C/G)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아리랑 거리와 진도 향토문화회관 일원,
진도개 테마파크, 운림산방 등 35만 제곱미터.
(C/G)이곳에는 추진되는 사업은
진도 예술영재교육원 건립과
아리랑거리 조성, 남종화 미술관 리모델링,
진도개 테마파크 운영 등 모두 4개분야
11개입니다.
◀INT▶박수길 관광문화과장*진도군청*
이같은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국비 등
3백십억여 원.
하지만, 특구로 지정됐다고해서
이같은 사업에 국비가 직접 지원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 공모사업에 가산점을 주고 특구지역내에
규제를 완화해 주는 등 간접지원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INT▶함재권 지부장*국악협회 진도지부*
"반갑고 기쁘지만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강강술래와 아리랑 등
각종 무형문화재만 10종에 이르는 진도.
간접지원 방식인 민속문화예술 특구가
특구답게 발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지혜를 모아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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