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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F1코리아 그랑프리 일정 가안이
발표됐는데 지금까지 10월에 열렸던
한국대회가 4월로 잡혀 있습니다.
일정 변화가 없다면 다음 달 올해 대회를
끝내고 여섯달 안에 내년 대회 준비를 마쳐야 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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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대회 운영사가 내년 대회 일정
가안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대회는 호주와 말레이시아, 중국에 이어
4번째, 4월 13일에 개최하는 것으로 잡혀
있습니다.
한국 대회는 지금까지 3차례,
10월에만 열렸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내년에 처음 F1을
개최하는 러시아에 10월의 한 자리를
내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만약 이대로 일정이 확정되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다음 달 4일부터
2박 3일동안 대회를 치른 뒤 불과 6달 안에
내년 대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9달 가까이 이뤄지던 티켓 판매를
비롯해 후원사 확보 등 마케팅 기간이
서너달 정도로 줄게 돼 어려움이 불가피합니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개최권료 협상 등
변수가 많은 만큼 협의를 통해 10월 개최를
고집할 계획입니다.
◀INT▶강효석 운영부장
"기존에 계속 10월에 개최했기 때문에 주최측과
다시 협의를 해서 최종 일정이 확정되기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를 해서..."
그러나 올해 19개 대회에서 내년에는 2개가
추가된 21개 대회가 열려 일정이 더
빠듯해진 만큼 전라남도의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숩니다.
내년 F1 대회 최종 일정은 이달 말 열리는
국제자동차연맹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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