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달 말 정부의 경영부실대학 발표 이후
해당 대학들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학 감축정책으로
구조조정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지역 대학들은 갈수록 경쟁력을 잃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설립자의 천억원대 비리사건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뤘던 한려대.
이제 막 사태를 수습하는 상황에서
지난달 말 교육부가 발표한
경영부실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과제를 떠안게 되고 이행하지 않으면
계속 경영부실대학으로 남거나 퇴출됩니다.
상황이 이렇자 한려대가 최근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CG] 내년 신입생에게 반값등록금을 적용하고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빠른 시일내에 경영부실대학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겠다는 겁니다. //
◀SYN▶
한려대와 설립자가 같은 광양보건대도
쇄신에 나서기는 마찬가지.
경영부실대학에 선정돼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 어려워지자
일반은행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SYN▶
지방대 기피현상이 계속되는데다
최근 전남동부지역 대학들의 비리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여기에 오는 2030년까지 학령인구가
현재보다 18만명이 감소해 전국 30%의 대학이
문을 닫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학들이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