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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배후 세력 밝히겠다"

정용욱 기자 입력 2013-09-11 07:30:00 수정 2013-09-11 07:30:00 조회수 0

(앵커)
검찰이
수영대회 공문서 위조 사건을 마무리 하자마자
광주시가 강경 자세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관련 혐의를 인정할 수 없고
이면에 배후 세력이 있다며
적극적인 반격에 나섰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영 대회 유치 과정에서 발생한
공문서 위조 사건에 대해
강운태 광주시장은
배후 세력이
실체를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유치 직전부터
'광주시장 검찰고발' 내용이 흘러나오는 등
사실상 대회를
유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며
배후 세력이 누구인지를 밝히기 위해
법적인 대응을 포함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INT▶강운태 광주시장
"근거없는 왜곡 매도와 광주시민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수영대회 비용이
1조원이 들 거라는 주장도
허무맹랑한 낭설이라며
과장 왜곡의 한 부분으로 간주했습니다.

구속 기소된
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부하 직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는
관련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검찰의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수 십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김 총장이
그런 잘못을 저지를 일이 없다는 겁니다.

◀INT▶강운태 광주시장
"허락없이 다른 데다가 사인을 한 행위가 부당한 행위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점(관련 혐의)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또 U 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이기도 한 김 총장이
결백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현재 단계에선
인사조치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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