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사후활용, 정부가 해야"-R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9-11 07:30:00 수정 2013-09-11 07:30:00 조회수 1

◀ANC▶
오늘(10) 국회에서는
남해안권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정부의 여수세계박람회장 선투자금을
사후활용에 써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C/G)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수의계약이라도 하고 싶지만
할 기업이 없다."//

최근 여수세계박람회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의 애깁니다.

박람회장을 팔기 위한 민간 공모에
기업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자,
해양수산부 등은 개별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엑스포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모에 참여한 기업은 없고
공모 기한은 오는 12일로, 코 앞에 닥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정부의 공약인
'동서통합지대' 조성과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진주와 남해, 순천, 여수 등
10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국회의원들은
현재 정부가 선투자금 3천 846억 원을
회수하기 위해 박람회장 매각에만 급급하다며,
박람회장의 사후활용에
선투자금을 사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실상 박람회장의 민간 매각이 힘들다고 보고
정부 주도의 사후활용을 통해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의
디딤돌로 삼아 달라는 겁니다.

◀INT▶류중구

문제는 정작 돈줄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가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라는 데
있습니다.

S/U)박람회장 2차 매각의 실패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안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