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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식수난-R

전승우 기자 입력 2013-09-11 07:30:00 수정 2013-09-11 07:30:00 조회수 0

◀ANC▶
광양시 도심 외곽지 주민들이 식수난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간이상수도로 사용하는 지하수가
말랐기 때문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양시 도심 외곽의 한 농촌마을,

집 안에 설치된 수도꼭지를 틀어보지만
물 한방울 나오지 않습니다.

◀INT▶

계속된 가뭄으로 간이상수도로 사용하는
지하수가 말랐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찔끔찔금 나오는 물을
밤새 받아 쓰고 있습니다.

그나마 급수마저 끊기면
힘들게 우물물을 길어다 먹고 있습니다.

고령자가 대부분인 주민들이 겪는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광양시는 택지개발지구에
편입되지 않은 31세대 주민들에게 내년에
상수도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마을에 상수도가 공급되면
개발지구에 편입된 28세대 주민들도 이주때까지
지하수로 식수난이 해결됩니다.

광양시는 간이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는
인근 마을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도심 외곽지가 시설투자가 끊기는
개발 예정지로 묶인 상태에서 가뭄까지 겹쳐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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