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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여수를 잇는 남도해양관광열차가
운행을 앞두고 오늘 시승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열차 운행으로 영.호남 화합은 물론
정차역 주변 관광코스 개발로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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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이미지를 형상화한
남도해양관광열차가 플랫홈으로 들어옵니다.
부산역을 출발한지 2시간여만입니다.
같은 시각 반대편 플랫홈으로는
광주에서 마산을 오가는 관광열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섬진강을 경계로
영.호남 만남의 상징인 하동역에서
양 지역 승객들이 한자리에 만났습니다.
부산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운행하는
관광열차안에는 다례실이 따로 마련돼
전통차를 마실 수도 있고
각종 이벤트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남해안을 가로질러
차창밖 넓은 들판과 강을 바라보는 즐거움은
승객들에게
색다른 여행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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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열차는 정차역 주변
테마 관광코스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내리고 싶은 역 주변에서
체류형 관광은 물론
테마별로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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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호남 지역의 주요 교류 통로이면서
그동안 승객감소로 침체됐던 경전선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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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아름다운 남해안의 풍광을 담아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는
남도해양관광열차가 영.호남을 아우르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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