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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부모님이 같이 있어 힘이 됩니다"(r)

김윤 기자 입력 2013-09-12 21:30:00 수정 2013-09-12 21:30:00 조회수 1

◀ANC▶

추석이 다가오면 고향집과 가족을 떠올리게
마련인데요..

전남의 한 자치단체가
전국 최초로 다문화 가정 친정 부모를
초청해 주는 사업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005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온
김미연 씨.

단란하고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2년 전 남편이 두 딸을 남겨두고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힘겨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친정 어머니가 같이 생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김미연*해남읍*
"엄마는 친구도 되고 머곡 싶은 음식 엄마 손으로 해주니까 맛있고 고맙잖아요..."

김씨의 어머니도
다섯달째 딸과 손주들을 직접 돌봐줄 수 있게돼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INT▶레티아*어머니*
"젊은 나이에 혼자 살고 아이 키우고 힘든데 손주 돌봐주고 편하게 해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처럼 김씨가 어머니와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해남군의 다문화가족 친청부모 초청사업
덕분입니다.

전국 최초로 해남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으로 모두 20세대가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INT▶김미자 여성지원담당*해남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사업에 이어
친정부모 초청사업이 이주여성들에게 또 다른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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