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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추석을 앞두고
도심에서 한마당 잔치가 열렸습니다.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한데모여
전통 음식을 만들고
잊혀져가는 세시풍속 놀이를 벌이며
명절 분위기에 흠뻑 빠졌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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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낏하고 먹음직스러운 인절미가
곱게 썰어집니다.
아이들에게는
낯설기만 한 인절미 썰기지만
떡을 써는 시간만큼은 진지합니다.
다문화 가정도 인절미 썰기에 동참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10년차인
한 주부는 떡 써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INT▶
이번에는 한석봉 어머니 떡 썰기 대회.
눈을 가리고
얼마나 곱게 많이 써느냐는 시합에
80대 할머니부터
6살짜리 꼬마까지 남녀노소가 따로 없습니다.
승패를 떠나
참석자 모두 추석 분위기를
한껏 느낄수 있어 즐겁기만 합니다.
한켠에서는 마을 기업에서 만든 물품을
싸게 파는 나눔의 장터가 흥을 돋우고
한옥 뒷마당은 전통놀이에 푹 빠진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아이들 모두
투호놀이며 널뛰기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INT▶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민속놀이와 전통 음식을 함께 하며
명절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습니다.
◀INT▶
추석을 앞두고
도심속에서 펼쳐진 흥겨운 추석 한마당 잔치
(s/u)고향에서 느낄수 있는
포근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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