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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가격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평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없는 상황에서
채소나 과일 출하도 원활해
추석물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순천지역의 한 대형마트.
추석을 앞두고
최근, 일부 과일과 채소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배추는 포기당 5천5백원으로
한달 전보다 36%가 올랐고,
방울토마토와 건멸치도 20% 이상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해와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사과나 일부 신선채소도
작황부진과 상품성 하락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 등의 이상 기후가
열매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INT▶이강호
"호우, 폭염으로 조달 어려움.."
반대로 가격이 내려간 상품도 눈에 띕니다.
지난 해 높은 가격에 팔렸던 고추는
올해 작황이 좋은데다 공급과잉현상까지 겹쳐
가격이 반토막 났습니다.
또, 지난해 연이은 태풍으로
낙과피해를 입었던 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32% 떨어진 상탭니다.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던 수산물은
일본 방사능 유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손님들의 손길이 거의 끊겼습니다.
◀INT▶정유경
전문가들은
소비가 많은 채소류와 과일류의
출하가 원활한데다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없어
추석 제수용품 가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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