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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특별법 제정"(3시 이후)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9-14 21:30:00 수정 2013-09-14 21:30:00 조회수 0

여수국가산단 특별법 제정을 위한
'1만 명 노동자 대회'가 오늘(14)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노동자와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집회에서는,
대림산업 폭발사고 등
여수산단의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1급 발암물질 배출량 전국 1위와 같은
여수의 환경 오염 실태 등
산단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직접 여수국가산단을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집회를 주최한 대림참사 대책위 관계자는
"석유화학 업체들이 입주한 여수산단은
고도화된 시설로 고용창출은 매우 적으면서
환경오염과 산업재해는
다른 지역보다 매우 심각하다"며,
"국가산단인 만큼 지금이라도
국가가 관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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