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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스치고 지나간다(r)

김윤 기자 입력 2013-09-16 07:30:00 수정 2013-09-16 07:30:00 조회수 0

◀ANC▶

목포와 제주를 잇는 항로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포가 이들을 붙잡을 관광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해 스치고 지나가는 항구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이른 아침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

목포에서 제주로 출항하는 첫 배를 타기 위해
관광객들로 북적댑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부쩍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INT▶왕밍신*중국 심양*
"평생 바다를 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목포에 와서 제주도로 가는 큰 바라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처럼 제주도 선상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목포항을 이용한 중국관광객들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지난해 3천5백여 명에 그쳤던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무려
7배 이상 증가한 2만4천8백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박종엽 전무*씨월드고속페리*

목포지역 호텔업계도 중국 관광객들이 늘면서 객실수요가 증가하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변한 쇼핑시설도 없는데다
하루 이틀 머물면서 즐길 관광코스는 여전히
부족한 형편입니다.

◀INT▶이인덕*관광가이드*
"백화점,면세점,토산품점 등 부족하지만 특히 외국어도..."

(기자출연) 말그대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붙잡기
위한 대책마련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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