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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호남고속철 70% 공정율

정용욱 기자 입력 2013-09-16 07:30:00 수정 2013-09-16 07:30:00 조회수 0

(앵커)

추석이나 설과 같은 명절이 되면
KTX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게 되죠..

향후 호남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호남고속철 공사는 지금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2009년 5월 충북 오송에서 광주 송정까지
182.3킬로미터에 걸쳐
공사가 시작된 호남고속철은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4월 말까지 철로 설치가 마무리되면
2015년 개통 전까지
성능시험과 종합시운전이 진행됩니다.

호남고속철이 개통되면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1시간 33분이 걸립니다.

지금보다 1시간 17분이 단축되면서
승객 수송도
현재 하루 7천명에서
향후 9천명으로 30% 가까이 늘어납니다.

올해 말 수도권의 공항철도 연계사업이 끝나면
2015년부터는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시간도
지금의 절반 수준인
2시간 9분으로 크게 줄어
광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INT▶
김집중 과장/광주시 교통정책과

호남고속철 개통을 앞두고
광주역과 송정역을 둘러싼
KTX 정차역 일원화 문제는
내년 하반기에 결정됩니다.

전남 서남권 주민들이
고속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서남권 시외버스 노선을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송정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대통령 공약사업인
광주-목포간 호남고속철 신설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어서
호남에서도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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