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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VS安 대결 무산

윤근수 기자 입력 2013-09-17 07:30:00 수정 2013-09-17 07:30:00 조회수 0

◀ANC▶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 사이에 예정됐던
전초전 성격의 호남 대결이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진검 승부가 내년으로 미뤄진 가운데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안철수 의원이 10월 재보선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재보선 지역구가 두세곳 정도라면
참여하지 않고,
내년 지방 선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내용을 담아내고 "그만하면 됐다"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내실을 다지고 더 많은 분과 함께하도록 할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미지만
상대적으로 승산이 높은 호남 선거구에서
재보선이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INT▶
(지금 얼마나 지지받는지 묻는 것이 공당을 준비하는 사람의 자세인데 투자해서 안나오면 투자 안한다는 건 CEO 마인드이죠.)

이때문에 호남에서 민주당과의 전초전은
무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세력의
실제 득표력을 가늠해볼
시험대가 사라진 셈입니다.

안철수 의원의 지방선거 조직을 담당할
실행위원 발표도 추석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설익은 밥을 추석 밥상에 올리기 보다는
늦더라도
제대로된 밥상을 차리겠다는 건데
이런 느긋한 행보가
지지 세력의 이탈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인재 영입의 한계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호남에서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진검 승부는 내년 지방로 미뤄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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