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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열풍 속에 인류의 마지막 자원으로
꼽히는 해조류의 가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기지 전남에서는
내년에 해조류를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가
열립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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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이후 산모에게 먹이는 미역.
요오드가 많이 함유돼 일본 원전사고때
일본에서는 없어서 못 팔았던 다시마.
생산량 기준으로 국내 해조류 시장은
지난해 4천억 원대로 확대됐습니다.
이 가운데 다시마의 70%, 미역의 46%
해조류의 천국, 완도산.
완도에서 세계에서 처음 해조류를 주제로 한
국제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허정수 사무국장
/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
"다양한 학술회의와 기업참여, 체험행사로..."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는
해조류의 식량대체 자원 가능성과
산업화 전략, 급변하는 기후 속에서
해조류를 지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태풍 한 번 없던 여름철, 박람회장 조성
공사도 속도가 붙어 예정보다 1달 빠른
60% 공정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INT▶염인식 현장소장
"차질없이 11월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오랜시간 식생활에 빠지지 않았지만
흔하다는 인식 속에 갇혀있던 해조류.
식품과 의약품, 에너지, 기능성 소재 등
속속 드러나는 해조류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은
내년 4월 11일부터 한달동안 열릴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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