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기술집약 LNG 운반선 육상건조(R)

신광하 기자 입력 2013-09-26 07:30:00 수정 2013-09-26 07:30:00 조회수 0

◀ANC▶
현대삼호중공업이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명사인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육상에서 건조하고
있습니다.

LNG 운반선의 육상 건조는
현대삼호의 조선 기술이 초정밀에 도전할 만큼 성장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길이 289미터, 폭 46미터, 높이 26미터,
무게만 3만6천톤에 달하는 거대한 화물선이
육상에 놓였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노르웨이 골라사에서 수주한 LNG운반선으로 다음달 진수를 앞두고 있습니다.

LNG 선박은 운반하는 화물이
영하 백62도의 액체가스여서
특히 정밀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동안 건조 도크에서만 조립했습니다.

그러나 초정밀 용접 기술 개발 등
현대삼호의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이제는 육지에서 건조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INT▶
(정밀한 기술력으로 오차범위 이내에서 건조되고 있습니다.)

육상건조 공법의 핵심은
선박을 바다로 밀어내는 진수과정 입니다.

일반 화물선 보다 30%나 더 무거운
LNG 운반선의 경우 초대형 유압식 레일을
이용해 플로팅 도크로 안전하게 옮기는게
관건입니다.

◀INT▶
(그동안 육상건조 기술력을 축적해 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LNG 운반선 육상건조로 기술력을 선보인
현대삼호중공업은 같은 방식으로
모두 10척의 LNG선을 건조해
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양현승 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