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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다시 문닫는다?-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9-26 07:30:00 수정 2013-09-26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엑스포장 재개장 운영이
순천 정원박람회 폐막에 맞춰
다음 달 20일이면 끝납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데다
폐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여수 시민과 관련 업체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당초 재개장 계획보다는 늦었지만
순천 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춰
지난 4월에 다시 문을 연 여수세계박람회장.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재개장 156일만에 관람객 150만명을 돌파해
지난 해 여름의 열기가
아직도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정원박람회가 끝나는
다음 달 말부터가 문젭니다.

S/U] 여수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빅오쇼는
동절기 정비에 들어가면서
다음 달 21일부터 공연이 중단됩니다.//

또, 연일 이어지고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종료되는데다,
최악의 경우 박람회장이 아예 폐쇄될 가능성도
현재로선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재개장 시한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방침 조차 없습니다.

CG] 인근 업체 관계자는
"박람회장이 폐쇄될 경우,
고객만족도가 줄어드는데다
여수를 찾은 관광객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길 수 있다"며 큰 타격을 우려했습니다.//

시민 단체들은
또 다시 박람회장을 폐쇄한다면
사후활용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박효준

최근 2차 매각까지 유찰되면서
방향을 잃어버린 박람회장 사후활용.

다음 달 이후 지금껏 되살려 놓은
사후활용의 작은 불씨 마저 꺼지는게 아닌지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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