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직접 발주한 공사 일부가
잦은 설계변경 때문에 비용이 7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발주공사한 공사 가운데
4개의 공사에서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7억3천5백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 중 2건은 설계변경 후 공사비가
9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저가로 공사를 수주한 뒤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원가 이상 들어가는 것은
입찰제도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투명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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