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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호남지역에서 공식 조직을 출범시켰습니다.
조직의 윤곽이 드러났는데
민주당 텃밭에서
새로운 정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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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이른바
'안철수 신당' 창당을 주도할 주요인사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광주.전남 실행위원으로 43명을 발표했습니다.
전남동부지역은 인사는 모두 8명,
여수지역은
김동채 현 여수경실련 공동대표,
김민곤 전남도의원,
남태룡 예비역 해군 대령,
주철현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이 선정됐습니다.
순천은
박광호 전 순천시의회 의장,
안세찬 전 순천시의원,
정표수 예비역 공군 소장 등 3명,
광양은
박두규 전 광양 YMCA 사무처장 1명입니다.
실행위원들은 민주당 독주에 맞서
안철수 의원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인물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연구소는 또, 내년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군 등 정치적 상징성을 갖춘 인사들을
실행위원과는 별도의 절차로 영입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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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은 1차 실행위원 공개에 이어 향후 2,3차에 걸쳐 인선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안의원측이 독자 정치세력화에
첫 행보로 호남을 선택한 것에 지역민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INT▶
◀INT▶
안철수 신당의 신호탄,
호남에서 새로운 정치 바람을 일으킬 지
찻잔속에 태풍에 머물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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