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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송정역 100년..애환*도약/수퍼

이계상 기자 입력 2013-10-02 07:30:00 수정 2013-10-02 07:3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전남의 관문인
광주송정역이 개통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2015년초 호남고속철도 시대가 개막되면
송정역은
호남권 중추 역사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일제 강점기 1913년,
송정리역은 철로를 이용해
농산물을 약탈해가기 위한 창구로 탄생합니다.

광주-송정리간 철도가 개통되면서
송정리역은 교통 중심지로 거듭납니다.

6.25 전쟁때는 병참기지가 되고,
6~70년대에는 갖가지 행사가
끊임없이 열리는 광장이 됐습니다.

(인터뷰)-'사람이 빈번히 왕래하는 장소'

90년대 들어
고속버스* 자동차 시대가 열리면서
기차는 교통 수단의 뒷편으로 밀려나고
송정역도 쇠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지난 2004년부터 ktx 운행이 시작되고
광주지하철 1호선이 뚫린 이후 송정역 이용객은 해마다 150만 명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2015년초
호남고속철도가 완전 개통되고 나면
송정역은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광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33분..
속도의 혁명을 통해
송정역 이용객은 가파르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복합환승센터는
오는 2017년 완공되는 데,
마트와 호텔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남도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해 환승'

(스탠드업)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광주 송정역은
명실공히 호남권 교통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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