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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올해 개항 116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한때 3대 항구도시,
전국 6대 도시였던 역사의 명성에 비해 개발과 발전은 서해안 중추 도시라는 말에 걸맞지
않게 초라하기만 합니다.
목포시의 미래 과제를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옛 창원,마산,진해 등 3개 시가 하나가 된
경남 창원시의 3년 째 경제지표입니다.
C/G]지역내 총생산이 40%이상 늘었고,
기업체와 근로자,무역수지,
외국인 투자유치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통합 전보다 크게 상승했습니다.
[창원시 경제 지표
(자료:창원시)
2009 2012
지역내총생산(GRDP) 21조 7천억 30조 4천 억
(40%증가)
기업체 수 3,346개 4,109개
(763개 증가)
근로자 수 11만 8천 명 12만 4천 명
(5,974명 증가)
C/G2]통합시에 포함된 구로 남은 마산과 진해의 정체성이 옅어지고,공공기관 배치 등에 따른
일부 갈등이 있지만 100만이 넘는 통합도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는 만만치가 않습니다.
[통합 창원시 장단점
장점
-도시 규모 확장(인구 110만)
-통합 인센티브(세제혜택,예산우선 지원)
-3개 지역간 균형발전(마산,창원,진해)
단점
-공공기관 유치 지역 일부 갈등
-마산,진해 정체성 쇠퇴
-주민 자치 행정 조직 축소 ]
◀INT▶신순호 교수*목포대,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
"..결국 인구라는게 경제,국가 정책에 엄청난
큰 힘이자 주요 지표죠..."
목포시는 지난 1977년 인구 20만 명을
넘어선 뒤 40년 가까이 25만명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반투명C/G]*목포시 인구수
[1932년 6만 명
1977년 203,104명
1990년 253,423명
2013년 245,073명]
25만의 목포시를 중심으로 불과 5만 안팎의
인근 자치단체들이 따로 따로 살림 방식을
계속하면서 이른바 자족형 도시,서해안 충추
도시라는 말은 무색합니다.
◀INT▶정기영 교수 *세한대학교*
"..생산,소비 광역형으로 전환이 안되면 결국
그 도시는 미래 준비에 어려움이 많죠..."
유일한 대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을 제외하면
목포권의 경우 직원 100명 이상의 기업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조선업 중심의 산업 기반을 관광과 자동차,
IT 등 다양하게 넓히지 못할 경우
인구 유입을 통한 거점도시 육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기형적인 생산 기반은 젊은 인재들의
외부 유출을 포함한 교육과
문화 전반에도 영향을 줄 수 밖는 악순환을
낳을 수 있습니다.
미래 목포를 위한 실현가능한 도시 개발전략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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