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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세수 확보 '비상'-R

전승우 기자 입력 2013-10-03 07:30:00 수정 2013-10-03 07:30:00 조회수 1

◀ANC▶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지방세 수입이 급감하면서,광양시의 재정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광양시가
전담팀을 운영해 세원 발굴과 체납액 징수 등
강력한 세수 늘리기에 나섰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시가 고강도의 지방세수 늘리기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전담팀을 구성하고,부서별로 목표액을 정해
연말까지 체납액 책임징수에 나섰습니다.

올해 시세가 천 10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이상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걷히지 않은 세금마저 200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긴축 예산을 편성했지만
재원 부족으로 신규사업 추진을 제약받는 등
재정 안정성이 흔들고 있습니다.

◀INT▶

가장 큰 원인은 지방소득세가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업들의 지방소득세가 급감해
광양제철소의 올해 지방소득세는
83억원에 그쳤습니다.

지난 2009년 710억원인
광양제철소의 지방소득세가 불과 4년만에
9분의 1수준으로 급감한 것입니다.

그나마 내년에는 65억원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지방세 수입의 45%가
특정 기업과 업종,세목에 편중돼,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한,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큰 세수 감소가 불가피합니다.

복지 수요 등 쓸 곳은 많고
세수는 주는 재정 상황에서,긴축 재정과
정부의 재정지원 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광양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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