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요란한 천둥번개와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올해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재해당국이 피해예방에 나섰지만아직도 피해가 불보듯 뻔한 관리 사각 지대의 현장들이 적지 않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 공사 현장입니다.
비가 내린 비포장 우회 도로는 곳곳에 물이 고여 차량 운전자들이 불만입니다.
공사장에 쌓아놓은 흙더미는 덮개조차 없이인근 개천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차로 5분을 달려간 또다른 현장.
(S/U)공사장 주변 배수로는 보시는 것처럼 막힌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비만 오면 곧바로 농경지 침수가 불보듯 뻔합니다. ◀INT▶정동일 *주민*"이 지역 자체가 지대가 낮다보니까 정비가 안된 상태에서는 (장마 때)침수가 항상 돼 있고 지금도 침수가 될려고 하는데 비가 온다해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때 침수와 산사태,범람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지역은 전남에서만 228곳.
관리 사각 지대에 놓인 현장들은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재해당국은 배수펌프장을 포함한 시설 재점검과 비상 근무에 들어갔으며,특히 심야 시간 집중 호우 피해를 줄이는데집중하고 있습니다. ◀INT▶이화종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저희들이 게릴라성 호우라고 하는데 특히 밤에 비가 많이 발생이 됩니다. 그걸 미리 예상해서..."
지난 10년 간 남부지방의 장마기간은 평균 36일.
이틀에 하루씩 비가 내려평균 314.9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집중 호우로 인해 최근 5년 간 전남에서는1명이 숨지고, 94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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