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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빛원전 특위 오늘(7) 재개

김인정 기자 입력 2013-10-07 07:30:00 수정 2013-10-07 07:30:00 조회수 0

(앵커)
부실정비가 확인돼
가동 중단이 예정돼 있는
한빛원전 2호기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늘(7) 열립니다.

원자로 가동을 언제 중단할 지와
어떤 방식으로 조사할 지가 쟁점입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기자)

승인받지 않은 재질로 원자로를 보수한
사실이 드러난 한빛 원전 2호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가동 중단을 결정한 이후
구성한 특별조사위원회 2차 회의가 오늘(7일)
열립니다.

가동 중단을 결정한 지 40여일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빛 2호기를 언제
멈추고 조사에 들어갈지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언제 중단할 지도 관심이지만
어떤 방법으로 원자로를 부실 정비를
확인할 것인지도 입장이 갈려 있습니다.

(c.g 1) 한수원은 원자로 표면만 검사해
결함을 확인하고 안전에 문제가 없으면
인코넬 690으로 문제 부위를 덧씌워
보강하자는 방법을 밀고 있습니다.

(c.g 2) 하지만 영광지역 단체들은
표면 검사만으로는 부족하다며
4개 층으로 용접된 심부 일부를 잘라내
검사하고 원자로의 문제되는 부분을 깎아내
새로 다시 보수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어떤 방식이 채택되느냐에 따라
2호기 가동 중단 시점도
함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2월 한빛원전 2호기를
보수했던 두산중공업이
승인받지 않은 인코넬 600 재질을 사용한
사실이 내부고발로 드러났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호기 가동 중단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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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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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980001@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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