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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건설 갈등 계속

권남기 기자 입력 2013-10-07 07:30:00 수정 2013-10-07 07:30:00 조회수 0

한전의 여수 율촌 송전탑 공사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광주전남개발지사는
여수 율촌 등 20킬로미터 구간에
송전탑 45기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번달에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수 봉두마을 등
송전탑이 지나는 마을 주민들은
암과 백혈병 발병 등을 이유로
공사 차량 진입을 막겠다는 입장이어서
한전이 공사를 강행할 경우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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