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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예약..쌀값이 걱정-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10-07 21:30:00 수정 2013-10-07 21:30:00 조회수 0

◀ANC▶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농촌들녘에서는 가을걷이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풍년농사가 기대되고 있지만
농민들은 쌀값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모습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푸른 가을 하늘아래
농촌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지난 여름 땀방울을 아끼지 않았던
농민들의 노력은 탐스럽게 영근 낱알로
맺혔습니다.

풍년농사의 최대적이었던 벼멸구도 최근
아침기온이 17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확산이
멈췄습니다.

(기자출연) 올해는 풍부한 일조량과 적당한 비,
거기에다 태풍까지 불지 않아서
어느해보다 많은 수확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박갑진*해남군 옥천면*
"유례없는 풍년이다..."

벼수확량이 태풍피해가 극심했던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민들은 벌써부터 가격 걱정입니다.

◀INT▶이 수*해남군 옥천면*
"올려주면 좋죠.."

(c/g)이런 가운데
쌀 고정직불금은 올해부터 1헥타르에 10여만 원 가량 인상됐습니다.
[[[쌀 고정직불금]]]
2012년 2013년
진흥지역 74만6천 원 85만 원
비진흥지역 59만7천 원 68만 원]

◀INT▶정근식 해남군청 농사담당

하지만, 변동직불금 지급기준인 쌀 목표가격을 둘러싼 논란은 가중될 전망입니다.

(C/G)농민회는 민주당 김영록 의원이 19만 5천 원을 제시해 광주전남 농민회의
23만 원과 큰 차이를 보이는 등 정부와
협상폭을 줄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쌀 목표가격 ]

현행
17만 원 ----------> 19만 5천 원(김영록 의원)
----------> 23만 원(농민회)

흉년도 걱정, 풍년도 걱정인 농민들은 다가오는태풍소식에 가을 걷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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