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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F1서킷을 뜨겁게 달군 F1한국대회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16만여 명의 구름관중이 몰렸고 수백억 원의
달했던 적자 폭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세바스찬 페텔이 3년 연속 F1한국대회를
우승한 순간,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단 사흘에 불과한 대회기간
단일 스포츠로는 최대 규모인
16만여 명의 관중을 끌어모았습니다.
◀INT▶ 사운소-애거사/브라질
"잘 준비돼있었어요. 제 자리를 찾아가기도
쉽고 길도 복잡하지 않아서 편했어요."
해마다 수백억 원에 달했던 대회 적자 규모가
올해 백억 원대로 낮춰지면서 F대회의
지속 개최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5백억여 원의 개최권료를 2백억 원가량 줄인 게
수지 개선에 큰 보탬이 됐습니다.
그러나 F1대회 앞에는 넘어야할 산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내년 대회를 지금처럼 10월이나
최소한 5월 개최를 요구하고 있지만,
F1 운영사는 한국대회를 내년 4월 말로
잡아둔 상태.
6개월 만에 치를 경우 마케팅과 티켓 판매,
대회 준비에서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SYN▶박준영(F1조직위원장/전남도지사)
..FOM과 개최 일정 계속 협의하겠다..
(S/U) 해마다 정부 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않는 등 정부의 무관심도
걸림돌입니다.//
지구촌 6억 명이 지켜본 F1한국대회,
네번 째 대회까지 순항하면서
한국이 더이상 모터스포츠 불모지가
아님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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